[서울 4기] 디지카고(주) (대표 안정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인터뷰 기사!

장보고글로벌재단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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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위험물 운송수단의 최강 기업,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디지카고㈜ 안정민 대표를 만나다."


-위험물 화물 운송 분야의 개척자!
-고객의 마음을 얻고....글로벌 회사의 도약을 꿈꾸다!



(기업인터뷰=연합투데이) 강혜은기자= 2014년 디지카고㈜를 설립 후 투철한 사명감으로 위험물 운송이라는 특수한 분야의 사업을 키워온 안정민 대표를 만나 기업성장 과정에서 겪어온 여러 이야기와 단시간에 견고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안정민 대표만의 경영노하우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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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카고(주) 안정민 대표. / 연합투데이


▶디지카고㈜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을 졸업하고 선사와 위험물 검사원에서 일을 하며 고객들이 수출입 과정에서 복잡한 위험물 규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도움을 주었는데 그러한 일이 반복되자 고객사의 소중한 물품을 안전하고 쉽게 도와드릴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음이 안타까워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 결과 지금의 위험물 수출입 운송사인 디지카고㈜를 설립하게 되었다.

설립 초기 지금 같으면 IT기반의 위험물 물류서비스를 구축하였겠지만, 당시에는 수작업환경이라 보수적인 물류산업에 맞춰 하나하나 손으로 해야 하는 힘든 환경이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도 열심히 영업하고 친절함만 갖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안정민 대표는 그 이후 수많은 시련과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도, 함께 회사를 구축해온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서 물류전문사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었다.


▶고객을 도와주고자 했던 마음이 디지카고㈜를 탄생시켰네요. 디지카고㈜는 어떤 회사인가요?

수출입 운송을 국제적으로 진행하는 물류회사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위험물 운송이라는 특수한 물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출입 운송은 국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제표준 및 기준을 따라야 하고 안전부분이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관련 규정이 엄격하고 복잡한데, 이러한 규정을 고객사에게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여 명확하고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창고 서비스를 확장하여 자체적으로 화물의 보관 및 입출고 SCM(Supply Chain Managemen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카고㈜에서는 고객사가 원하는 위험물 운송서비스를 완전히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위험물은 약3천여 가지의 종류로 다양하며 긴급한 일정을 맞춰야 되는 제품, 포장이 준비되지 않은 제품, 위험물 규정을 따르지 못하는 샘플제품, 대량으로 수출되어야 하는 프로젝트 화물 등 예상치 못한 요청사항이 많다. 복잡한 규정을 일목요연하게 맞춤형으로 설명하고 진행할 수 있는 디지카고㈜의 숙련된 전문가를 통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아 진행이 안되던 수출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고객사의 감사를 흔히 듣는다. “디지카고㈜에 보내면 안되던 문제도 모두 처리된다”라는 고객사의 말씀을 들을 때가 요즘 자주 있다.

또한 충분한 창고 인프라를 갖춰 효율적인 SCM 물류방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공항과 항만에 인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코로나나 화물연대 파업 등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대량으로 화물을 보관하고, 신속한 입출고가 가능한 창고시설을 운영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맞춤형 위험물 운송과 창고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디지카고㈜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위험물 운송이라는 특수한 업무를 하시다 보니 업무와 관련해서 아찔했던 경험이 많으셨을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을 알려주세요.

5년 전쯤 고객사에서 컨테이너 5대를 저희에게 의뢰하여 한진해운을 통해 터키로 운송중이었는데, 중간에 포르투갈에서 한진해운측이 파산으로 컨테이너를 다 내려야 한다고 통보해와 전량을 다 내리게 되었다. 한 대에 거의 50만불정도 되는 제품들인데 그게 5대나 되니 비용이 어마어마했다. 수입자는 터키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한진에서는 파산으로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이로 인해 무척이나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저희가 진행했던 운송업무이니 많은 손해를 감내하고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객분들께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2~3주 늦어지겠지만 꼭 받으실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시켜 드렸다. 결국 정말 힘들게 포르투갈 파트너를 통해 그 화물을 받아 그 비용을 다 부담하고 다른 선박을 준비해서 안전하게 포르투갈에서 터키까지 배송해 드린 경우도 있었다. 그런 어려운 경우들을 겪고 이겨내며 전문성을 더욱 갖추게 되었고, 이제는 저희 직원들의 큰 자산과 자부심이 되었다. 그리고 그때의 고객사는 현재도 저희 회사와 형제와 같은 관계의 고객사로 지내고 있다.



▶자사의 손해를 감수하고 위험물 운송업무를 완수한 일화는 참 감동적입니다. 화물 위험물 규정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주신다면?

사실 위험물 화물은 일반 화물과 아주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페인트나 리튬배터리 등도 위험물 화물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 화물들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화물 수출과 다르게 별도의 국제 규정을 따라야한다. 국제적 위험물 규정은 IMDG코드라는 해상 위험물 운송규정이 있고, 또한 DGR이라는 항공 위험물 규정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규정들은 국내법에 그대로 적용되어서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에 의해 관리감독되고 있다. 이 규정은 2년마다 변경되기 때문에 디지카고㈜에서는 전문인력들의 교육을 통해서 2년마다 바뀌는 규정에 대비하고 고객사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라벨부착과 같은 세부적인 조항들도 있는데 디지카고㈜에서는 이러한 국제 규정 및 세부적인 조항 등을 준수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신뢰감 있게 수출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년마다 변경되는 규정을 교육하고 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부도 많이 하고 계신데 계기가 있으신가요?

대학 때 보육원에서 봉사한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회사가 안정을 찾으면서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봉사를 통해 직원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삶을 바라보던 자신의 시각이 변화함을 실감한다고 말한다. 아직은 미미한 시작이지만 고객에게 받은 감사의 마음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구상 중인 보육원 연계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구체화하여 실행할 예정이다.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함께 하면 더욱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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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카고(주) 성장의 주역인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익을 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환원하시는 대표님의 의지가 남다르신데요. 기업의 VISION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환경을 활용하여 해양강국으로 성장하고자 아시아의 물류거점이 되는 허브항만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디지카고㈜는 중화학공업 강국의 국내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위험물 수출에 이바지하는 위험물 전문 물류기업이 되고자 하는 비전이 있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는 복잡한 규정을 쉽게 이해하도록 안전한 위험물 수출업무를 지원하고, 대기업 고객사에는 효율적인 위험물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더해주려 한다. 나아가 맞춤형 위험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의식을 공유하고 우리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국제 위험물 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이익을 위해 제3국에 진출하여 물류적인 애로점을 돕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


▶머지않아 대표님의 꿈이 현실이 되기를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사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저희 디지카고㈜는 고객사의 물류업무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인력 확보와 교육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창고시설 확충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믿고 맡겨 주신 오랜 고객사분들께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진하겠다.



디지카고㈜ 안정민 대표와의 인터뷰는 무척 흥미로웠다.
위험화물 운송이라는 특수한 업무에 대한 여러 상황을 듣는 것도 흥미진진했지만, 매우 단시간에 견고한 회사를 키워온 안 대표만의 경영철학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선사에 근무할 때부터 고객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는 꼭 제 업무가 아니어도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릴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고, 그 결과 그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는 일이 많았다. 그런 일이 반복되었고, 그 분들이 지금의 고객사가 되어있다.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저의 태도는 지금도 이어오고 있다” 는 이 경영철학이 지금의 안정민 대표, 디지카고㈜의 오늘을 만들었고, 또 디지카고㈜의 내일을 만들 양분이라고 느껴졌다. 그의 5년 뒤, 10년 뒤가 궁금해졌다.



출처 : 연합투데이 22. 06. 27(월)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