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언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원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11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수상했다.
장보고 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는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최종 수상자 4인(팀)이 결정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대한민국해군 소속 최무선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에 이재언 목포대학교 연구원, 해양수산부장관상에 김권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재언 목포대학교 연구원은 지난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447개 섬을 순회 답사하고 한국의 섬에 관한 책자를 발간해 우리 섬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