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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24-03-19 / 조회 : 841
한준섭 대표, "나를 변화시킨 건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 책 출간

 글쓴이 : 운영자

작은 도서관은 마을이나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도서관은 지역 주민 사이의 정보 격차를 줄이며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해왔다. 하지만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도서관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

책 “나를 변화시킨 건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은 고양시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인 대화도서관이 ‘디지털 특화’ 도서관으로 혁신한 내용을 생생하게 담았다. 

한준섭 (주)지미션 대표는 “‘책’이라는 매개로 세상에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에서, 이제는 미래의 지식 및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 정보 격차를 줄이는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는 사례는 이제 고양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회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집필 의도를 소개했다.

전통적인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이용하고 싶은 도서관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다각적인 고민 끝에 ‘림스 프로젝트(RIMS Project)’를 고안했다.

림스(RIMS)는 책을 다양하게 읽고(Read), 아이디어를 통해(Ideated), 직접 책에 있는 물건을 만드며(Make),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나눌 수 있는(share)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즉, 책으로 접하는 내용을 읽기도 하지만 사운드북 또는, 이북, 영상 미디어처럼 읽는 것(Read)도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다. 이후, 더 깊은 이해와 감상을 위해 상상하고 기획(Ideated) 한다. 그것을 기반으로 디지털을 도구로 활용, 콘텐츠를 제작(Make)할 수 있다. 이후 창작물을 공유(Share)하므로써 과정과 결과를 전시하고 표현할 수 있다.

대화도서관은 이런 방향에서 컨텐츠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어떤 연령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어린이’, ‘성인’, ‘가족’, ‘시니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하여 설계했다.

이러한 혁신의 결과, 지역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크게 받았다. 2018년 500명의 주민이 프로그램을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3,000명, 2020년 3,200명, 2021년 3,300명, 2022년 3,500명 등으로 매년 참여하는 인원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책에선 혁신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외에도 코로나 19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운영체제로 전환, 책과 디지털이 조합이 되는 ‘북&메이커페스티벌’ 등 디지털 혁신 사례를 담았다.

한준섭 대표는 “대화도서관이 고군분투하며 만들어 냈던 공간, 디지털 혁신 사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례로 책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인 한준섭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영학사와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AI 전문가  및 4차 산업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한 대표는 주)지미션 대표와 글로벌창업연구소 대표, 사)한국재난안전교육협회 회장과 한국벤처무역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출처: 글로벌비즈뉴스(G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