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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18-10-02 / 조회 : 4,747
[박주성 박사] 중동과 쿠르드 민족분쟁 저서 우수학술도서 선정

 글쓴이 : 운영자

 


글로벌평화연구소 박주성 소장(정치학박사)이 지난해 저술한 ‘중동과 쿠르드 민족분쟁’이 최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쿠르드민족은 중동 토착민족으로 신석기, 청동기 문명을 주도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 후 강대국에 의해 크게 이란, 이라크, 터키, 시리아로 분할 지배됐다. 이에 항거한 쿠르드는 독립투쟁 과정에서 크게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으로 양분돼 분리독립운동을 지속했다.
책에서 박 소장은 분리독립운동의 결과, 터키나 이란이 아닌 이라크에서 2006년 5월 쿠르드연방자치정부(KRG)가 정식 출범된 원인을 이념, 조직과 동원, 국제적 연대라는 변수를 통해 연구했다.
또 책 말미에 쿠르드의 역사, 종교, 언어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박 소장은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쿠르드와 중동정치 그리고 국제평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며 “핵과 전쟁이 없는 국제평화를 위해서 반구성주의적인 평화학이 정립되고 세계일가(世界一家)적인 대동(大同)사상이 재발견돼야 한다” 주장했다.